비아그라 부작용 혈압 관계?

비아그라 부작용 혈압과 관계 있다?

고혈압 환자는 비아그라 사용해야 될까?

 

남성 고혈압 환자 중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발기부전을 앓고 있다. 치료받고 싶지만, 혈압 때문에 발기유발제를 먹어도 되는지? 성관계를 조심해야 하는지도 고민일 것이다.

남성 고혈압 환자의 발기부전 유병률은 정상 혈압인에 비해 2배 정도 높다고 한다.

 

 

그럼 고혈압이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이유 무엇?  

남성 음경의 발기 기전을 살펴보면, 성적 자극이 있을 경우 혈액이 음경으로 들어가는 동맥은 확장되고 빠져나가는 정맥은 수축되어 음경 해면체에 머무르는 혈류량이 많아진다. 

 

 

이로 인해 음경이 팽창하고 딱딱해지는 현상을 발기라고 하죠. 따라서 음경의 동맥, 정맥, 음경 해면체 등 음경의 혈관계 중 어느 한 곳이라도 문제가 생기면 발기부전이 될 수 있다.

고혈압으로 인한 가장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가 혈관 이상이기 때문에 고혈압에 의한 혈관장애가 남성의 발기부전 원인이 되는 것이다.

 

 

발기부전 증상이 있다면 고혈압을 의심해봐야될까?

심혈관질환 중 하나인 발기부전은 보통 심혈관질환 초기에 나타나기 때문에 발기부전 환자들은 고혈압이나 심혈관질환 동반 유무를 검사하는 것이 좋다.

발기부전은 고혈압의 초기 신호라고 볼 수 있어요. 실제 발기부전 환자의 40% 정도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고혈압 환자의 약 50%가 발기부전을 동반하고 있다.

 

 

고혈압 환자가 발기유발제 복용해도 괜찮을까?

고혈압 환자는 비아그라 등의 발기유발제를 주의해야 한다. 약의 특성상 일시적으로 혈압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중에 발기유발제를 무분별하게 복용할 경우 저혈압 쇼크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다만 평소에 관리를 잘하고 있는 고혈압 환자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발기유발제를 사용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럼 고혈압인 경우 성관계를 자제해야 될까?  

성관계 시 여성이나 남성 모두 오르가슴 순간에 혈압이 상승하고 심박동수가 증가하고 호흡이 가빠진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 현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정상으로 회복된다. 

 

평소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생활요법으로 잘 관리하고 있다면 큰 문제가 없으니 굳이 성관계를 자제할 필요는 없다. 다만 너무 과격한 성행위는 삼가는 게 좋다.

 

 

성기능장애를 제외한 고혈압과 관련된 비뇨기질환은 무엇?

고혈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대표 질환이 중년 남성에게 발생하는 전립선 비대증이다. 

당뇨병, 비만 등 대사증후군이 전립선 비대증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지만, 고혈압만으로도 전립선 비대증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고혈압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하는 비뇨기질환이다. 

 

 

고혈압 환자가 전립선비대증 치료 시 주의할 점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쓰이는 약제는 혈압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다. 

그래서 고혈압약과 함께 복용하면 처음 1~2주 동안 저혈압 증상이 나타나거나, 오래 앉았다가 혹은 누웠다가 일어날 때 혈압이 떨어져 어지럼을 느끼는 기립성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2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 적응되어 불편감이 거의 없어지지만 동시 복용을 처음 할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평소 생활습관 중 주의할 점은?

물을 많이 마시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하루 종일 물이나 음료수를 거의 마시지 않거나 심할 경우 국도 먹지 않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혈압과 상관이 없다.

 

오히려 수분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요로결석이 잘 생기고 세균성 방광염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어요. 또 체내 수분이 줄어들어 혈관 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준다.

 

 

물을 많이 마시면 도움이 될까?

물을 충분히 마시면 혈류가 원활해지고 혈액 내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어요. 하지만 물을 많이 마시는 게

 

좋다고 해서 수시로 물을 들이켜고 자기 전에도 물을 마시면 쓸데없이 화장실을 자주 가는 빈뇨 현상이 생기거나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는 야간 빈뇨가 생길 수 있다.

 

 

비뇨기 건강을 위해서는 물 마시는 요령도 중요하다. 한꺼번에 많이 마시고 한참 동안 안 마시는 것보다는 조금씩 자주 꾸준히 마셔서 소변 양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 

 

40대 이후에는 신장의 소변 생산 야간 조절 능력이 저하돼 밤에도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저녁 이후에는 가급적 물을 많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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