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경로 현재위치 실시간 사이트 존재?
태풍 또는 열대폭풍은 열대 해상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의 발달로 발생하며, 발생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17.2m/s 이상의 강한 폭풍우를 동반한 국지적 기상 현상을 말합니다.
태풍과 같은 열대폭풍은 발생 지역 및 국가에 따라 명칭이 다릅니다. 인도양과 남태평양에서 발생하면 사이클론(cyclone)이라고 말하며, 북태평양 중부와 동부, 북대서양 서부에서는 최대 풍속 32.7 m/s 이상의 열대 저기압 폭풍을 허리케인(Hurricane)이라고 합니다.
브라질 동쪽 남대서양에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아 명칭이 따로 없지만, 브라질에서는 사이클론, 미국에서는 허리케인으로 부릅니다. TMI로 호주에서는 원주민의 말로 공포, 우울을 뜻하는 월리월리(willy-willy)로 불렸지만 현재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태풍은 북태평양 서쪽에서 7월 ~ 10월에 가장 많이 생성되며, 고위도로 북상하면서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미크로네시아 일부에 영향을 줍니다.
최대 풍속이 17.2m/s 미만이면 열대저압부 로 구분됩니다. 중심부의 난기 핵이 소멸되면 온대저기압 등으로 변질되기도 합니다.
각 지역 및 나라마다 발생 기준에 차이가 있으며, 코리올리 힘의 영향으로 북반구에서는 반시계 방향으로 남반구에서는 시계 방향으로 회전합니다.
태풍은 폭우, 해일, 강풍의 의한 피해를 주지만 때로는 가뭄 해갈 등의 수자원 공급과 대기질 개선, 냉해와 폭염 완화, 바다의 적조현상과 강의 녹조현상 억제, 지구의 열 순환 등 여러 긍정적인 역할도 합니다.
태풍 어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존재하지만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프랑스에서는 1504년 "typhon"이라고 하였으며, 영어 "typhoon"은 1588년 영국에서 사용된 예가 있습니다.
옥스퍼드 영어사전에는 이와 관련하여 몇 가지 어원이 소개되어 있는데 초기에는 'toffon' 1588년 문헌에는 'tufan', 'tuffon', 1699년 이후에는 'tuffoon', 'tiffoon'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무래도 태풍은 전 세계적으로 발생하는 것이기에 각 나라마다 태풍의 유래가 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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