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정 쇼호스트 남편 인스타그램 생방송 욕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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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정 쇼호스트 생방송 욕설 정리

유명 쇼핑 호스트인 ‘완판녀’로 알려진 정윤정씨가 홈쇼핑 생방송 도중 욕설을 해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다수의 민원이 접수되자 제작진의 의견을 듣는 등 심의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해당 방송에서 정윤정씨는 자신이 게스트로 출연한 화장품이 매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조기 종료할 수 없다며 "××. 나 놀러 가려고 그랬는데"라는 욕설을 섞어 불평하였습니다. 

 

이에 방송 제작진이 부적절한 발언에 대한 정정을 요구했으나, 정윤정씨는 "예능처럼 봐달라. 홈쇼핑도 예능시대가 오면 안 되느냐"며 무성의하게 대처하였습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정윤정씨가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에서 벌어진 일"이라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의견진술 결정이 난 것은 맞지만, 아직 의견진술 내용 등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정윤정씨는 이전에도 홈쇼핑 생방송 도중 김밥을 먹거나 남편과 전화통화를 하는 등 개인 유튜브 방송처럼 진행하면서 민원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는 "음식을 먹으면서 방송을 진행하는 것이나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넣는 것은 일반 연예 프로그램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므로 문제없다"며 이를 인정하였습니다.

 

정윤정씨는 ‘홈쇼핑 완판녀’로 불리며, 현재는 프리랜서로 여러 홈쇼핑 채널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2017년 MBN ‘카트쇼’에 출연했을 때는 "팔았다 하면 1만 개를 팔아서 완판녀에서 ‘만판녀’로 별명이 바뀌었다"고 자신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이승연 아나운서가 정윤정씨에게 "연봉 40억원은 받지 않느냐"고 물었을 때, 정씨는 정확한 액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 제일 많이 받는다"고 인정하였습니다.

 

 

정윤정 쇼호스트 누구?

홈쇼핑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쇼호스트는 예쁜 외모와 입담, 지식 등을 바탕으로 상품을 판매하는데, 정윤정씨는 이 산업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으며 '완판녀', '만판녀', '1분에 3억 파는 여자' 등의 수식어를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윤정씨는 지인으로부터 대여금 반환을 요구하는 고소를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이는 2018년 5월 서울 중앙지법에서 접수된 사실로, 이후 취재 결과 고소인 A씨는 대여금 반환을 요구하면서 고소장을 접수했습니다.

2012년에 대여금을 받아 갚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정윤정과 A씨 측의 입장 차이가 나오고 있습니다. 

 

 

A씨 측은 "1억 원과 4000만 원을 대여한 적이 있으며, 4700만 원만 갚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정윤정 측은 "A씨가 받은 돈은 홈쇼핑 매출 성과급으로 지급받은 것"이라고 주장하며 "홈쇼핑을 통해 천억 매출 성과를 올려준 적이 있어 그에 대한 성과급 개념으로 지급된 돈"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는 추가 기사가 나오지 않는걸 보아 원만한 합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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