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시즌2 고윤정 미모

tvN 토일 드라마 '환혼' 시즌1이 막은 내린 가운데, 환혼 시즌2 예고편 마지막에 배우 고윤정이 등장하면서, 여주인공 변경설이 사실이었음이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회 후반부 30분에 몰아친 저주의 방술로 인한 여자 주인공의 폭주 그리고 남자 주인공의 죽음, 그리고 얼음돌로 인한 부활이라는 갑작스러운 전개 이어졌습니다.

 

 

또한 함께 여자 주인공이 이미 불타 없어진 몸으로 어떻게 돌아가게 된 건지 여전히 의문인 불친절한 설명까지 더해지며 결말에 허무함이 쏟아지는 상황입니다.

 

환혼 최고의 히어로 역활을 한 정소민이 차려 놓은 상에 숟가락을 얹게 될 고윤정의 많은 부담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혼' 시즌1 마지막 회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87분 러닝타임에서 약 50분가량은 무덕이(정소민 분)와 장욱(이재욱 분)이 결혼 결심 후 술에 취한 무덕이가 장욱에게 "많이 좋아한다"는 고백까지 하며 본격적인 핑크빛 로맨스가 예고됐습니다.

 

하지만 결말의 키는 결국 진무(조재윤 분)였습니다. 당골네 최 씨가 추혼 향에 걸어둔 저주의 방술을 최후의 비책으로 꺼내 든 그는 지금까지 누구 예상하지 못한 낙수의 존재를 한순간에 무덕이로 확신했습니다.

 

 

강력한 신력이 있는 무덕이 몸의 본래 주인인 진부연의 몸이 혼의 힘을 조절해 그동안 폭주되지 않던 무덕이는 방울 소리 한 번에 바로 혼이 조종당했습니다.

 

그리고 그간 장욱의 술력을 키워 힘을 되찾고자 했던 무덕이는 진무의 기력으로 한 번에 힘을 끌어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고윤정 프로필

- 출생 : 1996년 4월 22일 (26세)
- 국적 : 대한민국
- 신체 : 163cm
- 학력 : 양화중학교 / 서울미술고등학교 / 서울여자대학교
- 소속사 : MAA
- 데뷔 : 2019년 tvN 드라마<사이코메트리 그 녀석>

 

 

이후 전개는 숨 쉴 틈 없이 펼쳐졌습니다. 무덕은 진부연의 아버지 진우탁(주석태 분)을 죽였습니다. 또한 장욱에게도 망설임 없이 몸에 칼을 꽂았습니다. 

장욱의 목소리에 잠시 정신을 차리기도 했지만... 곧이어 다시 조종되어 낙수의 무덤으로 향한 뒤 물에 뛰어들었습니다. 

 

장욱은 낙수의 존재를 알면서 감췄다는 이유로 죄인처럼 장례식도 없이 시체가 태워졌고, 파란색 불길과 함께 얼음 돌의 힘으로 부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고편서 한층 달라진 분위기의 주인공 모습과 정소민이 아닌 고윤정이 낙수로 등장했습니다.

 

이로써 지난달 불거진 '환혼' 여주 교체설은 사실임이 확인됐습니다. 당시 정소민을 향한 응원이 쏟아지는 상황 속 불거진 여주 교체설에 제작진과 배우는 난감함을 표했습니다.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확인하기 어렵다는 입장니다. 하지만 시청자 입장에서는 이재욱과 정소민의 로맨스를 응원하다 돌연 다른 여자로 바뀌는 셈이기에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교체하지 말라는 의견 역시 적지 않았습니다.

 

특히 무덕이가 낙수가 되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 여주를 방울로 무력하게 당하게 한 건 지금까지 쌓아 올린 개연성을 떨어뜨리는 허망한 결말인 셈. 시청자들 역시 시즌2를 위한, 여주 교체를 위한 억지스러운 전개에 황당하다는 태도입니다.

 

 

이는 시즌2 주인공인 고윤정에게 부담감으로 고스란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20부 동안 극의 중심을 이끌며 이재욱, 황민현과 설레는 로맨스부터 천연덕스러운 사투리 연기까지 '무덕이' 자체로 분해 큰 인기를 얻었던 정소민을 대신해야 하기 때문. 

 

정소민의 시즌2 등장 여부는 알 수 없지만, 고윤정이 높아진 기대치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이는 곧 싸늘한 비난으로 돌아올 것이 자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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