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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 내용물 뜻 이유 북한 총정리

젠틀메이커 2024. 6. 10.

오물풍선 내용물 뜻 이유 북한 총정리

 

지난 5월 28일 밤, 경기도와 강원도 지역에 북한의 대남전단으로 추정되는 미상물체가 발견됐다는 재난문자가 발송되어 시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과거 세대에게는 익숙할지 모르지만, 젊은 세대에게는 북한의 이런 전단 살포가 매우 생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습경보가 울리면서 불안감이 커졌고, 이에 대한 예민한 반응도 나왔습니다.

 

 

북한의 심리전 의도가 바로 이 지점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 심리전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쟁 난 줄 알았어요"…北 대남전단 재난문자에 '철렁'

 

 

SBS 보도에 따르면, 2024년 5월 28일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가 경기 강원 접적지역 일대에서 식별돼 군에서 조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에 따르면 전방 지역에서 10여 개의 풍선이 식별됐고, 떨어진 일부 풍선에서는 오물이 매달려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상물체 식별 이후 경기도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 발송된 재난문자에는 "북한 대남전단 추정 미상물체 식별. 야외활동 자제 및 식별 시 군부대 신고. Air raid Preliminary warning"이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여기서 '공습예비경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되며 많은 언론에서 비판을 받았고, 112와 119로 공습예비경보에 대한 확인 전화가 쇄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영문은 실제로 공습예비경보가 아니라 경계경보를 의미합니다.

 

 

민방위 경보 발령·전달 규정에 따르면 Air raid는 공습, Preliminary warning은 경계경보를 뜻합니다.

 

 

경기도 민방위경보통제소는 "북한의 비행체가 어떤 내용물인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현행법상 위급재난문자로 발송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시민 안전을 위한 위급재난문자 발송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된 배경은 전쟁 위험이 아닌 시민 안전 때문입니다.

 

북한이 보낸 대규모 대남 전단에 담긴 오물 무게가 상당해 시민이 다칠 우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이 보낸 것은 단순히 전단이 아니라 오물과 쓰레기를 담은 풍선으로, 공중에서 터지거나 지상에 떨어졌을 때 충격이 꽤 있는 수준이라 길 가던 시민이나 차량에 심각한 부상과 파손을 초래할 수 있는 사안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심야 시간에 시민들을 놀라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지만, 안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2024년 북한 대남 오물 풍선 살포 사건의 전말

2024년 5월 28일 오후 11시경, 북한은 개수 미상의 풍선을 통해 오물을 무단 살포했습니다.

 

 

초기에는 대남전단(삐라) 살포로 의심되었으나, 폐전선, 거름, 쓰레기, 분뇨, 중국산 폐전지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기생충이나 바이러스 등 생화학무기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으며, 장티푸스와 콜레라, A형 간염 등의 질병은 분변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발견 시 함부로 접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날 풍선은 휴전선 접경지역부터 전북 무주군, 경남 거창군, 충남 계룡시, 경북 영천시와 의성군, 충북 충주시와 제천시, 강원 철원군과 인제군, 화천군, 원주시, 경기도 파주시와 동두천시, 평택시, 인천 강화군, 서울특별시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전남 나주시와 충북 청주시, 경남 함양군에서는 오인 신고로 밝혀졌으며, 기상관측 장비로 판명되었습니다.

 

29일 오후 4시 기준, 260여 개의 풍선이 발견되었으며 현재 공중에 떠 있는 풍선은 없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풍선의 정체와 북한의 의도

북한이 몇일 전인 5월 26일, 남측의 대북전단에 맞서 자신들도 오물을 뿌리겠다고 도발한 것이 이번 사건의 발단입니다.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대북전단 30만 장과 K-팝 및 트로트 동영상을 담은 USB 2000개를 대형풍선 20개에 매달아 북쪽으로 보냈다"고 주장한 뒤 이틀 만에 북한이 오물을 담은 풍선을 보낸 것입니다.

 

 

북한이 오물까지 보내는 의도는 자신들에게 대북전단이나 K팝이 담긴 USB가 오물과도 같다는 것을 표현하고, 한국의 여론을 자극해 대북전단 살포 움직임을 내부적으로 반대하길 바라는 심리전의 일환입니다.

 

심리전과 한국의 취약성

북한의 대남 삐라나 오물 살포는 과거부터 계속되어 온 심리전의 일환입니다.

 

한국 전쟁 발발 이후 본격화된 전단 살포는 전쟁 당시 28억 장에 달했으며, 전쟁 이후에도 양측은 전단을 심리전 수단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남한의 경제가 북한을 추월하면서 북한의 전단은 효력을 잃었고, 오히려 남한에서 북한을 향해 비판과 귀순을 유도하는 전단이 더 많이 살포되었습니다.

 

 

1991년 남북 기본합의서 체결과 2000년 남북 상호비방 중지 합의에 따라 양측의 전단 살포가 공식 중단되었으나, 2008년 남북 관계가 악화되면서 다시 재개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민간 단체들이 중심이 되어 북한의 인권 상황을 비판하고 김씨 일가를 비판하는 전단을 집중적으로 살포해 왔습니다.

 

북한이 이에 극도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김씨 일가에 대한 비판과 함께 전단 안에 포함된 달러 지폐,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 노래 등이 실제로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 유포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일의 대비 필요

전문가들은 북한이 풍선에 타이머가 부착된 폭탄이나 생화학 무기를 탑재할 가능성은 낮다고 보지만, 이번 사건이 전국적으로 큰 이슈가 된 만큼 만일의 대비는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북한도 심리전 목적이 큰 풍선을 공격용으로 살포해 전면전으로 확산되는 상황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경계와 대비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국민 반응과 대처 방안

이번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다양했습니다.

 

 

'그대로 수거해서 다시 날려 보내라'는 강경한 반응부터, '탈북자 단체가 먼저 날려서 일어난 일 아닌가'라는 중립적인 반응, '200여 개 중 단 1개라도 화학물질이 들어있으면 어찌 되는가'라는 우려 섞인 목소리까지 있었습니다.

 

정부와 군 당국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더욱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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