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결혼발표 가짜뉴스 속지말자

영탁 결혼발표 가짜뉴스 속지말자

 

최근, 인터넷 세상은 또 다시 한번 소동에 휩싸였습니다. 바로 가수 영탁과 배우 한효주의 결혼설이 터져 나왔기 때문이죠. 

 

어떤 유튜브 채널에서는 "가수 영탁, 한효주와 결혼 발표...충격이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여기서 유튜버는 영탁이 올해 11월에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두 사람이 서울 신라호텔에서 화려한 결혼식을 올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유튜버의 말에 따르면, 영탁과 한효주는 KBS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게 되었고, 서로 좋은 오빠 동생 사이에서 시작해 어느 순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거죠. 

 

 

심지어 한효주가 프로포즈를 하여 결혼에 골인했다는 설도 있었습니다.

팬들은 이 소식에 당황스러워했죠. "너무 이른 결정 같다", "아직 앞길이 구만리인데 결혼하기엔 안타깝다", "미리 귀뜸이라도 주지 서운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가짜 뉴스로 드러났습니다. 

 

영탁과 한효주는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적도 없고, 연애와 결혼 소식 역시 사실 무근으로 확인된 거죠.

 

사실, 윤희도 2020년에 영탁과의 열애설에 휩싸인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양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빠르게 부인했죠. 윤희는 2009년 '빨리와'로 데뷔하여 TV조선 '미스트롯2'에 출연했던 트로트 가수입니다.

 

 

이 가짜 뉴스에 트로트 가수 윤희는 분노했습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해당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캡처하여 올리며, "진짜 고소하기 전에 내리셨으면 좋겠다. 참는 것도 한계라는 게 있고, 가만히 있었다고 착한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영탁♥윤희,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했다! 혼전임신?'이라는 제목이 쓰여 있었죠.

윤희는 "그렇게 돈 벌어서 강남에 건물 하나 살 돈 버셨냐. 노이즈 마케팅되는 것 같아서 가만히 있었더니 깨끗하게 돈 버시라"며 "이런 기사를 또 3만 명이나 보셨다.  전 또 30만 명한테 이유 없이 욕먹겠다. 생각만 해도 배부르다"라고 불쾌함을 드러냈습니다.

 

 

이렇게 무분별한 유튜브 가짜 뉴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영탁과 한효주의 결혼설은 단지 그중 하나였던 것입니다.

 

이런 가짜 뉴스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가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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