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누나 유시춘 프로필 ebs 이사장 법카 논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이사장인 유시춘 씨가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 위반과 업무추진비 부정 사용 혐의로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결과, 관련 위반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권익위의 정승윤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유 이사장에 대한 신고 사건 조사 결과,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소지가 있는 사실들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정 부위원장에 따르면, 50여 건의 3만원을 초과하는 식사 접대 등 청탁금지법 위반 소지 사안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업무추진비를 정육점, 백화점, 반찬가게 등에서 부당하게 사용해 EBS에 재산상 손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사례는 200여 건에 달하며,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약 1천700만 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주말, 어린이날 등 휴무일이나 원거리 지역에서 직원 의견을 청취하는 등 업무추진비를 부정하게 사용한 의혹이 있는 사안 역시 100여개 발견됐다"고 정 부위원장은 덧붙였습니다.
이 같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익위는 유시춘 이사장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관련 내용을 대검찰청에 이관했습니다.
또한, 조사와 관련하여 과태료 위반 등 행정 처분이 필요한 사항은 감독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로 넘겼습니다.
유시춘 이사장에 대한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은 앞서 시민단체의 신고로 제기되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권익위에 접수되었습니다.
유시춘 씨는 대한민국의 유명 소설가이자, 전 보건복지부 장관인 유시민 씨의 친누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차관급인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위원직을 역임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는 한국교육방송공사 이사장직을 맡고 있습니다.
유시춘 프로필
출생 | 1951년 5월 12일(72세),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 |
언어 |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
직업 | 소설가, 기업가, 前 정치가 |
학력 |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사 |
활동기간 | 1971년 ~ 현재 |
장르 | 소설 |
부모 | 유태우(부) |
친지 | 유시민(남동생), 유시주(여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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